Caro Emerald excuse my french
저를 지켜준다는 신이 있으면 좋을 것 같네요.
매일매일 저의 옆을 지켜주는
요러한 수호신 말이죠.
저를 지켜주는 신 같은 것들은 없지만
가락이 있으니까요! 우와아~
뮤직이 있어줘서 나는 든든합니다.
자자~자! 가락을 시작해볼까나요?
Caro Emerald의 excuse my french …
괜찮은 곡조가 매일매일 다 같이 들려오게된다면
내 하루도 시작해볼까요. 두근!
절 바라보는 것은 뮤직뿐이에요.
유난히 기분이 우중충한 게 썩 괜찮지 않았습니다.
그래~서 그런가 하는 일마다 다 잘 안 되어서 너무 골치 아팠답니다.
운이 따르지 않는다는 말입니다.
마음도 안 좋고 최악인 날.
진짜 바닥으로 내려앉는 느낌이 들었습니다.
그러한 기분으로 걷고 있었는데
길가에서 멋진 음악 하나가 들려오더라고요.
두근거리면서 주변을 둘러봤는데
그저 가게에서 틀어주는 음악이었죠.
당연하겠죠? 바보멍청이같이 돌아봤네. 한다음 멍- 하니 서서 그 뮤직을 들었답니다.
그랬더니 마음이 거짓말같이 좋아졌습니다.
사장님의 센스인가요?
그것도 아니라면 그냥 제 스스로 위로받고 싶었던 걸까나?
한참 동안 그 위치에 서서 듣고 있었는데
급작스럽게 정신이 파밧! 들면서 아, 이러면 민폐구나 생각하며
다시 한번 걸음을 옮겼습니다.
이렇게 나는 안 좋았던 하루를 구원받았답니다.
그러한 경험 다시는 못 해볼 것 같더라고요.
소중한 경험입니다. 정말 행복했답니다.
노래란 게 이렇게 좋은지 처음 알아버렸어요.
오오! 진짜 노래란 게 이렇게 괜찮은 거였구나.
라고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죠.
이렇게 그 노래를 듣고 또 들었어요. 이제는 익숙한 멜로디….
그 하모니에 구원받고 있죠. 구원이라니 살짝 심오한가?
하하, 오늘 출근에도 성실히 들었습니다.
또 퇴근하면서도 들을 것이고 또 듣고 싶어지는 노래입니다.
그러한 음악을 여러분과 같이하니 정말 행복합니다.
난 그것으로 행복해집니다.
예전처럼 안 좋은 하루는 되지 않을 것 같아요.
느낌이 좋아지는 저만의 마법인 노래…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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