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크라잉넛 지독한 노래

나이스맨^^ 2015. 9. 5. 01:00

크라잉넛 지독한 노래
검은 집을 보면서 정말 외롭다고 느끼신 있나요?!
저는 있어요. 많아요.
이럴 때는 뮤직을 감상해봐요.
바로 이 선율.
크라잉넛의 지독한 노래 …
괴로움에 지칠 때에 저의 친구가 되어준


고마운 가락을 소개합니다.
정말정말 환상적인 가락입니다.
들으면 고독함이 사라집니다.
그런 가락이 된다면 좋을 것 같아요.
가사같은것 생각하지 마시고!! 선율만 느껴봐요.


방을 어둡게 만들었던 커튼을 쳤습니다.
최악- 하는 소리 하나하나가 상쾌하게 들리는 순간.
맑은 하늘이 나를 반겨줬어요.
반짝반짝한 하늘이었죠.
오랫동안 어둠의 아이들 처럼 살아서 그런가
살짝 눈부신 것도 있었지만 그래도 마음이 좋았어요.
뭔가 어제와는 딴 느낌에 말이죠.
하늘이 진짜 맑았습니다.


이런 하늘 무언가가 태어나서 처음 보는 듯한 기분?
그냥 기분이 좋아서 그런 걸까나?
분위기 낸다고 가락을 틀었습니다.
음악이 뭔가 어두운 게 나오더라고요?
에잇! 다른 뮤직으로 전환!
밝고 건강해 보이는 음악이 나왔어요.
정말 미친 듯 따라불렀습니다.
자세히 생각하니 창문 밖으로 다 들렸을 거잖아요.
우와- 부끄러워….
근데 자세히 생각하니 누군지 모를거아니에요?
그럼 넘어가버려요! 머 괜찮아요.
그런식으로 정신을 놓고 꾸준히 부른 적도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.


뭔가…. 음, 노래방에서도 그렇게 부른적이없는것같은데.
하하. 분위기에 휩쓸려가지고 나도 모르게 느낌이 좋아져서
막 부른 것 같아요.
역시 부끄러운 건 부끄럽네요.
음, 그래도 그러한 날씨에 기분이 좋아지는 하모니 한 곡 들으니.
새가 되어 훨훨 날아가는 느낌이었습니다.
아주 굿~
그런 기분 다시는 느낄 수 있지 않을 것 같더군요.
그래도 다시 한번 커튼을 쳤습니다.
어두워지는 방이 아쉬웠지만, 얼른 일상으로 돌아왔당께요.